지난 8월,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은 “9월 A매치 소집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주장 체제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의미의 발언을 해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축구 국가대표팀이 홍명보호 체제로 운영되면서 홍 감독은 크고 작은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는데요. 본문에서는 손흥민 주장 박탈 발언 이후 불거진 홍명보 경질설을 포함하여 홍명보호 위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손흥민 주장 박탈 발언한 홍명보 논란
(출처 : 엠빅뉴스)
지난 8월, 홍명보 감독은 “9월 A매치 소집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주장 체제에 대해 “우리가 계속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다. 팀과 개인 모두를 위해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감독은 “당장 주장 교체를 결정하진 않았다. 팀을 위해서 계속 고민하겠다. 주장을 바꿀 수도 있고, 안 바꿀 수도 있다.”라고 밝혔는데요. 인터뷰가 공개되자 “주장을 바꾸려면 내부 논의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비판이 쏟아졌죠.
홍명보 감독의 발언 이후 손흥민의 반응과 축구계의 거센 후폭풍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홍명보 논란에 대한 손흥민의 반응
(출처 : 더문THFB)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 선수는 7년간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아 팀 조직력을 견인하며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팬들과 언론은 손흥민이 국가대표팀을 위해 헌신해 온 만큼 공개적으로 주장 박탈에 대해 발언한 것은 적절치 않았다는 반응이었죠.
손흥민은 9월의 A매치 2연전에서 주장으로 출전했는데요.
그는 “리더십을 시험받고 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 선수들이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팀에 도움이 될지 고민한다. 나는 팀원들이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 안팎에서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역할까지 해야 한다. 내 기량이나 경험을 최대한 잘 전달해 주는 게 내 역할이다.”라고 답했습니다.(주간조선)
홍명보 논란의 전개
(출처 : 풀앤푸시)
9월의 미국과 멕시코 원정 평가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홍 감독이 “주장 교체는 팀을 위해 필요할 수 있다”라고 말했는데 이것이 “손흥민 흔들기” 아니냐는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대표팀 주장 교체에 대해 내부에서 충분한 논의와 투명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외부로 공개되었다는 것이 문제였는데요. 특히 월드컵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손흥민 주장 체제를 흔드는 발언은 팀 분위기와 선수들의 사기, 팬들의 신뢰에 민감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지적됐습니다.
팬들은 “누구보다 팀을 위해 헌신해 온 손흥민을 공개적으로 흔드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과 “세대교체와 팀 장기 플랜을 위해 리더십 재검토는 당연하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거센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주장 박탈 논란의 종결
(출처 : 네이트 스포츠)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홍명보 감독이 주장 교체를 독단적으로 결정하거나 논의하려는 게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후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이 계속 팀에 중요하다. 당장 주장을 교체할 계획은 없다”라고 밝혀 논란을 종결시켰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국가대표팀 감독의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은 세대교체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 강화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데요. 세대교체의 상징인 선수 조직 개편은 투명한 절차에 따라야 하고 선수의 인권과 명예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게 중론입니다.
홍명보 경질 정리
(출처 : JTBC News)
팬들은 홍 감독이 홍명보호를 책임지는 리더로서 언행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번 홍명보 논란은 “주장 교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국가대표 축구팀 운영에 있어서 소통 방식과 신뢰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난 10월 10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0-5로 대패했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브라질의 호드리구와 이스테방이 각각 두 골을 기록했죠.
일부 팬들은 주장 교체 언급과 브라질 평가전 대패 등을 이유로 홍 감독의 리더십과 자질을 문제 삼았습니다. 또 일각에서는 홍명보 경질을 강하게 주장했지만 현재 축구 국가대표팀은 홍명보호 체제로 운영 중입니다.
홍명보호 위기 원인과 해결책
(출처 : KBS 1라디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호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첫 원정 8강 진출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 선수의 선제골과 조규성의 추가골로 홍명보호는 2-0 승리를 거뒀죠.
그러나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홍명보호 위기설이 계속 불거지고 있는데요. 위기설의 원인은 무엇이고 해결책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선수들의 부상과 이탈
지난 11월 14일 대표팀은 FIFA 랭킹 76위인 볼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약체팀을 상대로 전반전 내내 고전하는 등 경기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죠. 언론은 뒷공간 노출이 반복되며 경기 내용이 부실했다고 평했습니다.
홍명보호 위기설의 원인 중 하나는 선수들의 부상과 이탈로 인한 중원 연계와 수비에 허점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체계의 과도한 실험과 불안정성
(출처 : 나무위키)
홍명보호는 이미 여러 차례 스리백, 포백, 파이브백 등의 수비 체계를 번갈아 실험하고 있었는데요. 유연한 전술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월드컵 준비 기간이 짧고 조직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실험을 반복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볼리비아 전에서도 홍 감독은 스리백 전술을 포백 체제로 바꿨는데 경기 흐름을 잘 타지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팬들은 월드컵 첫 원정 8강 진출이라는 기대감과 달리 대표팀의 경기 내용이 뒤쳐져 있어서 홍명보호 위기를 느낀다는 반응입니다.
홍명보호 위기 해결책
(출처 : OSEN)
여러 위기에도 불구하고 볼리비아전에서 2-0 무실점 승리를 거둬 개선의 가능성이 보였습니다. 특히 손흥민 선수는 주장으로서 팀 선수들을 챙기고 결정적인 순간에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홍명보호 위기 해결책 중 하나는 조직 안정화입니다. 선수 부상이나 이탈에도 중심을 잡도록 대체 선수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인데요. 대체 선수로 중원과 수비의 로테이션 폭을 넓히고 미리 실전 감각을 쌓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위기 해결책 중 또 하나는 핵심 전술 정립이 필요합니다. 현재 선수 자원에 맞는 핵심 기본 전술을 정립하여 선수들의 손발이 척척 맞도록 훈련하는 것이죠.
이에 더해 관중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합니다. 공격 전개 속도, 측면 돌파, 2선과 최전방의 연계 등 매력을 더해서 “경기를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해야 합니다.
마무리
축구 국가대표팀은 월드컵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데요. 현재 홍명보호는 완전한 위기라기보다는 위기의 경고음이 울리고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선수 부상이나 이탈을 대비한 대체 선수 훈련 등 조직 안정화와 핵심 전술 정립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홍명보호가 산적한 문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첫 원정 8강에 진출하기를 응원합니다.
이 글을 통해 손흥민 주장 박탈 발언 이후 홍명보 경질설을 포함하여 홍명보호 위기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셨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