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은 K리그 역대 최다 우승(8회) 기록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축구 선수 중 극소수만이 이름을 올린 ‘영구 결번’의 영예를 안은 인물입니다. 한국 프로축구 역사상 영구 결번은 단 4명의 선수에게만 허락된 특수한 예우로, 그중 이동국의 등번호 20번은 전북 현대에서 공식적으로 영구 결번되어 클럽과 K리그의 전설로 남아 있습니다. 또한 2015년에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대박이 아빠로 출연하면서 축구를 잘 모르는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근 은지원 재혼 소식으로 재조명된 은지원 전부인과 이동국 부인의 관계, 이동국의 오 남매와 뭉쳐야 찬다 시즌4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동국의 축구 인생
(출처 : 비즈 조선)
“라이언 킹”으로 불리며 우리나라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한 이동국의 축구 인생에 대해 알아봅니다.
어린 시절과 프로 데뷔
이동국은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두각을 나타냈고 중⋅고교 시절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차세대 한국 축구의 간판 스트라이커”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만 19세인 1998년에 K리그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프로로 데뷔했습니다.
국가대표 발탁 후 프랑스 월드컵과 U-20 월드컵
(출처 : K LEAGUE)
이동국은 K리그에 데뷔하던 해인 1998년에 대한민국 국가대표에 발탁되었는데요. 같은 해 프랑스 월드컵 최종 명단에 최연소 선수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1999년 “FIFA U-20 세계 청소년선수권 대회”에서 이동국은 6골을 뽑아내며 득점왕인 “골든슈”, 대회 3위 MVP인 “브론즈 볼”을 수상했습니다. 이 대회 후 팬들은 그를 “라이언 킹”이라 부르게 됩니다.
유럽 진출과 슬럼프
이동국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베르더 브레멘”으로 임대 이적하며 유럽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언어, 식사, 문화 차이 등 팀에 적응이 어려웠고 성과도 내지 못했습니다. 비록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유럽 진출에 도전한 용기는 훌륭했다는 평가입니다.
K리그 활약과 현역 은퇴
(출처 : 노컷 뉴스)
이동국은 2006년 독일 월드컵 직전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등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부상에 좌절하지 않고 재활 후 2008년 “전북 현대모터스”로 이적했는데요. K리그 2009년 시즌에 20골을 기록,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2020년 이동국(당시 41세)은 은퇴식에서 “축구는 내 인생의 전부였다”고 고백했고 팬들은 우렁찬 박수로 응원했습니다. 이후 이동국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축구교실 “대박드림스 이동국F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동국의 기록과 수상
(출처 : OSEN)
아래와 같은 이동국의 기록과 수상은 가히 전설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K리그 통산 최다 득점(228골 이상)
- K리그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
- K리그 MVP(2009, 2011 등)
- FA컵, 리그컵, K리그 우승 트로피 다수
-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2006년 포항, 2016년 전북)
- 2017년 카타르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 출전(당시 38세)
- 70골과 70도움 기록한 “70-70클럽” 회원
이동국의 자녀 오 남매 근황
(출처 : 금강일보)
2005년 결혼한 이동국 이수진 부부는 오 남매를 낳았습니다. 이동국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오 남매와 화목하게 사는 모습을 공개한 적이 있지요. 이후 폭풍 성장한 오 남매 근황을 소개하겠습니다.
쌍둥이 재시와 재아
(출처 : 스포츠서울)
이동국 재시 양이 미국 패션 명문대인 “뉴욕주립대 패션 기술대(FIT)”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뉴욕주립대 패션 기술대”는 세계 5대 명문 패션 학교 중 하나입니다.
이동국 둘째 딸 재아 양은 10년 이상 테니스 선수 생활을 하며 대회에서 수상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반복된 무릎 부상으로 테니스를 접어야 했고 1년 전부터 골프선수로 전향해서 매진 중입니다.
쌍둥이 설아와 수아
(출처 : 조선일보)
이동국의 셋째 딸, 넷째 딸인 쌍둥이 설아 양, 수아 양이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는데요. 2024년 초등 5학년이었던 설아 양과 수아 양은 “한국 주니어골프협회” 전국 대회에서 나란히 트로피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대박이 시안
(출처 : 엑스포츠뉴스)
이동국의 다섯째 아들 시안 군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명 “대박이”로 출연해 “국민 손자”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연수구청 유소년 축구단”에서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데요. 본 축구단은 “2025 금석배 전국 초등학생축구대회”에 출천하여 U-11, U-12 모두 1위 그룹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시안 군은 “베스트 플레이어 상”을 수상하여 우수한 축구 유전자를 증명했답니다.
은지원 전부인과 이동국 부인의 관계
(출처 : 하이뉴스)
지난 6월 12일 YG엔터테인먼트는 은지원이 올해 안에 친지만 모시고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살림하는 남자들 2》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인 은지원 재혼 소식에 은지원 전부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은지원 전부인은 이동국 부인 이수진의 친언니로 은지원과 이동국은 동서지간이었습니다.
은지원 결혼과 이혼
(출처 : 현대경제신문)
은지원은 젝스키스 데뷔 전, 하와이에서 유학 중에 첫사랑인 전부인을 만났다고 하는데요.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다가 2010년에 결혼식을 올렸지만 2년 만에 합의 이혼했습니다.
방송에서 은지원은 “내가 이혼 당시 집에서 대화하는데 긴장하고 있더라. 집에 편하려고 왔는데 오히려 누구보다 긴장하고 이런 것들이 제일 힘들었다.”는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혼 사유로 은지원은 자신이 게임만 하고 가정에 소홀했다고 말했지만 은지원 전부인이 다단계에 빠져 금전적 손실을 크게 봤기 때문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뭉쳐야 찬다 시즌 4 감독진 소개
(출처 : JTBC)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시즌 4》가 방영 중입니다. 이동국은 2021년 시즌2에 합류하면서 감독진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습니다. 《뭉쳐야 찬다 시즌 4》의 감독진으로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에 대한 소개입니다.
안정환 감독
(출처 : iMBC연예)
《뭉쳐야 찬다》가 시즌 4까지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시즌 1부터 인기를 견인한 안정환 감독의 역할이 컸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축구 실력뿐 아니라 재치 있는 멘트를 치는 예능감도 뛰어납니다. 축구 해설가답게 선수와 경기에 대한 정확한 분석력에 시청자들은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
(출처 : bnt뉴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를 한 단계 발전시킨 공로로 “베트남 총리 우호훈장”, ”2급 노동 훈장”을 받았습니다. 박 감독은 경험의 리더십과 전술 이해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평소에 엄격하게 행동하다가 따뜻함을 내보일 때 시청자들의 감동 포인트가 됩니다.
김남일 감독
(출처 : iMBC연예)
김남일 감독은 국가대표 시절 “진공청소기”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강한 투지력을 발휘합니다. 놀라운 정신력과 체력으로 계속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며 팀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히시키고 있습니다. 안정환 감독과 친분에서 우러나오는 유머러스한 멘트가 매력입니다.
이동국 감독
(출처 : 스포츠동아)
이동국 감독은 《뭉쳐야 찬다 시즌 4》에서 현역 선수 시절의 “공격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 중입니다.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고 탁월한 문제 해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에 더해 결정적인 순간을 골로 연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습니다.
마무리
은지원의 재혼으로 은지원 전부인과 이동국 부인이 자매 사이라는 사실이 다시 화제로 떠올랐는데요. 과거는 과거일 뿐 은지원의 행복한 새출발을 응원합니다. 또한 《뭉쳐야 찬다 시즌 4》에서 감독진으로 활약 중인 이동국의 축구 인생과 이동국 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이의 소식을 알아봤습니다. 이동국 활동과 가족들의 근황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