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이름 중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브라질 상곤살루 출신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입니다.
비니시우스는 빠른 발과 날카로운 드리블로 경기의 흐름을 바꿀 줄 아는 선수인데요. 또한 단순한 기술 이상의 존재감을 가진 그는 팀 내에서 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다만 때로는 뜨거운 논란 속에서도 또 다른 개념에서의 주목을 받기도 했었는데요. 이런 논란들은 비니시우스를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선수로 성장시키는 과정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그가 어떤 선수인지’, ‘팀과 팬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자세히 살펴볼 차례입니다.
브라질 소년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출처 : KLDH)
비니시우스 주니오르(Vinícius Júnior)는 2000년 7월 1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인근 상곤살루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축구 재능으로 주목받았고, 브라질 명문 클럽인 플라멩구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습니다. 이후 16세라는 어린 나이에 프로 데뷔를 치르게 되는데요.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그리고 영리한 움직임으로, 그는 브라질 리그에서 단숨에 주목받기 시작합니다.
그의 가능성은 유럽 스카우트의 눈에도 띄었으며, 결국 그는 스페인의 명문 구단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됩니다. 이는 ‘한 브라질 소년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꽃피우기 시작했음’을 의미했으며, 그는 어린 나이에 대형 이적을 감행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드디어, 유망주의 단계를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도약하는 여정을 시작한 것입니다.
유럽 무대 첫걸음 – 레알마드리드 입성

(사진 출처 : 정꾸레)
2018년 7월, 비니시우스는 아주 어린 나이에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합니다. 이 계약은 그가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딛는 첫 출발이었습니다. 네이마르 이후 최고의 재능이라고도 불렸던 비니시우스는 등번호 28번을 받았는데요. 이후 9월, 비니시우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첫 출전하며 모습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입단 초기에는 기대만큼 꾸준한 경기 출전을 보장받지는 못했는데요. 새로운 무대에서의 적응 기간이 필요했고, 스페인 라리가,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무대가 주는 압박 또한 만만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천천히 자신의 위치를 확보해 나갔습니다. 통계상으로도 18-19시즌 이후로 출전 시간이 증가했으며, 공격포인트 역시 점차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레알마드리드 공격 핵심이 되다

(사진 출처 : enjolras’ united)
시간이 흐르며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기 시작합니다. 그는 왼쪽 윙포워드 혹은 측면 공격수로서 기회를 많이 부여받았는데요. 엄청난 스피드와 드리블, 그리고 치명적인 공간 침투 능력을 보여주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특히, 2022년에는 매우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는데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 되었으며, 이후에도 중요한 득점과 어시스트를 꾸준히 기록했습니다. 그의 이런 활약은 팀 내에서 ‘주전 공격수’라는 위치를 넘어서 ‘팀을 결정짓는 존재’로 그의 가치를 끌어올렸습니다.
참고로 22-23시즌에는 총 55경기에 출전해 23골 20도움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내는데요. 결국 2023년 6월, 그는 그동안의 활약을 인정받아, 레알마드리드의 상징적인 등번호인 ‘7번’을 부여받게 됩니다.
7번, 비니시우스 등번호의 의미

(사진 출처 : FOOTBALLIST)
등번호 하나에도 많은 의미가 담겨져 있기 마련이죠.
비니시우스는 결국 레알 마드리드에서 7번 유니폼을 쟁취하게 되었고, 실제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울 곤잘레스 등 구단 역사상 수많은 레전드들이 착용했던 상징적인 번호였습니다.
그는 이 번호를 통해 자신이 팀의 중심이 되었음을 입증했는데요. 하지만 상징적인 등번호를 달게 되었다는 것은 기대와 부담이 동시에 따른다는 뜻이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팬들은 비니시우스의 등번호 ‘7’에 걸맞은 책임감을 기대했고, 그 역시 그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받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니시우스는 23-24시즌 총 39경기, 24골 9도움의 맹활약을 펼칩니다. 해당 시즌 그는 라리가 우승은 물론 수페르코파 우승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차지하는데요. 이런 활약 속 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선수 선정의 명예까지 얻게 됩니다.
‘비닐신’ 별명을 갖게 된 이유
(출처 : 불양TV)
팬들과 언론 사이에서 비니시우스는 ‘비닐신(神)’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 별명에는 그의 드리블 돌파 능력이 ‘플라스틱처럼 매끄럽다’는 평가 혹은 ‘신급의 재능’이라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는데요. 또한 한국 팬들에게 그의 이름인 ‘Vini Jr.’가 ‘비니(비닐)’로 발음되며 장난스럽게 붙여진 부분도 있습니다.
이렇듯, 그가 보여준 브라질 특유의 리듬감과 자유로운 움직임은 ‘춤을 추듯 드리블한다’는 인상을 강하게 주었는데요. 그의 독보적 플레이 스타일은 ‘신급’ 재능과 어우러지며 자연스러운 별명 확산으로 이어졌습니다. 활약이 커질수록 별명도 더욱 널리 퍼졌으며, 이는 결국 수많은 레알마드리드 팬들 사이에서의 문화적 요소가 되었습니다.
헤타페전 논란 무엇이었을까

(사진 출처 : OSEN)
이렇듯 비니시우스는 ‘비닐신(神)’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이지만, 최근 인성 문제로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특히 2025년 10월 열린 헤타페 CF와의 맞대결에서도 또 하나의 사건이 발생합니다.
바로 경기 도중 상대팀 감독에게 비꼬는 말을 전한 건데요. 보르달라스 감독은 “비니시우스가 경기 도중 내게 다가와 ‘좋은 교체였습니다’라고 말했다”며 그의 인성에 문제를 제기합니다. 또한 그는 이런 비니시우스의 발언이 “상대 팀을 존중하지 않는 행동이었다”고 따끔하게 지적했습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팬들과 언론은 즉각 그의 태도를 문제 삼았습니다. 물론 비니시우스는 해당 경기에서도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헤타페전 논란을 통해 그는 ‘엄청난 실력과 미성숙’이라는 상반된 이미지를 동시에 안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마무리

(사진 출처 : 스포츠서울)
브라질의 작은 동네에서 맨발로 공을 차던 소년이 이제 세계 축구의 중심에서 보란 듯이 자신의 이름을 빛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화려함 뒤에는 ‘7번’이 지닌 무게와 책임 또한 있었습니다.
최근 헤타페전에서의 논란은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인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절대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없음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그가 비판을 에너지로 바꾸고, 책임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짊어지며, 한층 더 성장할 것이란 것입니다.
결국 그는 ‘레전드’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쭉 계속될 비니시우스의 전설을 함께 목격할 것입니다.








